반응형 공예1 430년간 일본 땅에서 '조선의 성씨'와 '도자기 혼'을 지켜낸 가문, '심수관' 이야기 오늘은 가슴 뭉클하면서도 위대한 집념이 담긴 역사 이야기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많은 조선의 기술자들과 도공들이 일본으로 강제 납치되었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그 척박한 땅에서 모진 핍박과 동화 정책을 견뎌내고, 무려 15대, 4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조선의 성씨와 예술적 자존심을 꺾지 않은 위대한 가문이 있습니다.바로 일본 도자기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가고시마의 '심수관(沈壽官) 가문'입니다. 이들이 어떻게 이 기적 같은 역사를 써 내려갔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1대 심당길의 눈물, 그리고 "오직 불뿐이다!"심수관 가문의 뿌리는 청송 심 씨 12 세손인 심당길(沈當吉)로부터 시작됩니다.1598년 정유재란 당시, 그는 사쓰마 번(현.. 2026. 7.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