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부터 기초연금 제도가 달라질 전망입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순히 기초연금 금액을 일괄적으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소득 수준에 따라 지급액을 차등화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소득이 적은 어르신에게 더 많은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하후상박’ 방식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부부가 함께 기초연금을 받을 때 적용되는 부부감액도 완화될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2027년 기초연금은 정확히 어떻게 달라지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2027년 기초연금, 가장 큰 변화는?
이번 개편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① 소득 수준에 따른 기초연금 차등 지급
② 부부감액 완화
현재는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지급하는 구조지만, 앞으로는 소득이 낮은 어르신에게 더 많은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받고,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수급자는 기존 수준을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얼마를 받을까요?
현재 발표된 2027년 개편안에 따르면 기초연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3개 구간으로 나누어 지급될 예정입니다.
| 소득 하위 30% | 38만 원 |
| 소득 하위 30~45% | 35만9천 원 |
| 소득 하위 45~70% | 35만 원 |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계층은 소득 하위 30% 어르신입니다.
월 최대 38만 원 수준으로 인상되기 때문에 현재보다 약 3만 원 정도 늘어납니다.
이를 1년으로 계산하면 약 36만 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물론 실제 지급액은 최종 확정되는 제도와 개인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왜 소득별로 차등 지급할까요?
이번 개편의 핵심적인 방향은 취약계층에 더 많은 지원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기초연금은 노후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따라서 모든 수급자에게 동일한 금액을 지급하기보다는 경제적으로 더 어려운 어르신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자는 취지입니다.
이러한 방식을 흔히 **‘하후상박’**이라고 합니다.
즉,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이 지원한다는 의미입니다.
부부가 함께 받으면 어떻게 달라질까요?
이번 개편에서 또 하나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부부감액 완화입니다.
현재는 부부가 모두 기초연금을 받는 경우 각각의 기초연금액에서 일정 부분을 감액하는 제도가 적용됩니다.
현재 부부감액은 20% 수준인데, 이번 개편에서는 이를 10% 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따라서 부부가 모두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가구라면 앞으로 실제 수령액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초연금 대상자가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요?
“기초연금이 개편되면 앞으로 받는 사람이 줄어드는 것 아닌가?”
이렇게 걱정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현재 발표된 2027년 개편 방향에서는 소득 하위 70%라는 큰 틀은 유지하는 방향입니다.
즉, 당장 기초연금 대상자를 크게 줄이는 방식의 개편이라기보다는,
기초연금 수급자 가운데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에게 더 많은 금액을 지급하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분이라면 ‘제도가 바뀐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수급 자격을 잃는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민연금을 받고 있어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 부분도 상당히 많이 궁금해하십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합니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은 서로 다른 제도이기 때문에 국민연금을 받고 있으면서 기초연금을 함께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국민연금 수령액을 비롯해 다른 소득과 재산 등이 기초연금 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민연금을 월 100만 원 받으니까 기초연금을 못 받는다.”
또는
“국민연금을 받으니까 기초연금은 무조건 얼마다.”
라고 단순하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개인의 소득과 재산 상황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집이 있어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기초연금은 단순히 월급이나 연금만 보는 제도가 아닙니다.
기초연금에서는 소득인정액을 중요한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소득인정액은 소득뿐만 아니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 등을 함께 고려해 계산합니다.
따라서 주택이나 토지, 금융재산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재산이 있다고 무조건 탈락하는 것도 아닙니다.
개인의 전체적인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2027년 기초연금 핵심만 정리하면
복잡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핵심
기초연금 수급 대상의 큰 틀은 소득 하위 70%를 유지하는 방향입니다.
소득 하위 30%는 월 38만 원 수준으로 인상됩니다.
부부가 함께 받는 경우 적용되는 부부감액도 완화될 예정입니다.
마무리
2027년 기초연금 개편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기초연금을 받는 사람 가운데 경제적으로 더 어려운 어르신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는 방향”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발표된 내용은 향후 세부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일부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신청 시점에는 최종 확정된 2027년 기초연금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초연금은 단순히 나이만 충족한다고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아니기 때문에, 소득·재산·국민연금 수령액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2027년 기초연금의 선정기준액과 소득인정액 계산 방법까지 확정되면 실제 사례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기초연금은 얼마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