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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기초생활보장제도, 어떻게 달라질까?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총정리!

by astu 2025. 9. 1.

2026년, 기초생활보장제도가 큰 변화를 맞이합니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각 급여의 지원 대상이 확대되고 지원 금액도 늘어날 예정인데요.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저소득층에게 중요한 버팀목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함께 알아볼까요?

1.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은?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6.51% 오른 6,494,738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특히 1인 가구는 7.20% 오른 2,564,238원으로, 전체 수급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이 기준 중위소득을 바탕으로 각 급여별 선정 기준이 정해지는데요.

  • 생계급여: 기준 중위소득의 32% 이하
  • 의료급여: 기준 중위소득의 40% 이하
  • 주거급여: 기준 중위소득의 48% 이하
  • 교육급여: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
  • 자동차 재산 기준 완화: 특히 다자녀 가구를 위한 변화가 주목할 만합니다. 자녀가 2인 이상인 가구의 경우, 차량 기준이 완화되어 자동차 가액의 4.17%만 월 소득으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이는 자동차의 배기량이나 연식에 관계없이 적용되므로, 더 많은 다자녀 가구가 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게 됩니다 . 기존에는 자동차 때문에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변경으로 인해 새로운 수급자가 발생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됩니다 .

2. 급여별 주요 변경사항 총정리

 

생계급여

2026년 생계급여는 선정기준 완화로 더 많은 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1인 가구 기준 820,556원, 4인 가구 기준 2,078,316원 이하인 경우 수급 대상이 되며,

약 4만 명의 추가 수급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되어 더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집니다.

의료급여

의료급여는 1인 가구 기준 1,025,695원, 4인 가구 기준 2,597,895원 이하일 경우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2026년부터는 '지원' 중심에서 '건강' 중심으로 제도가 개편되어,

정신질환 수가 신설 및 외래 상담 확대 등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이 강화됩니다.

주거급여

주거급여는 1인 가구 기준 1,230,834원, 4인 가구 기준 3,117,474원 이하인 가구가 대상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임차 가구에 지급하는 기준임대료 인상입니다.

2025년 대비 급지 및 가구별로 1.7만 원에서 3.9만 원까지 올라, 실제 시장 임대료에 더 가까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급여

교육급여는 1인 가구 기준 1,282,119원, 4인 가구 기준 3,247,369원 이하인 가구에 지원됩니다.

특히 교육활동지원비가 크게 인상되는데요.

  • 초등학생: 487,000원 → 502,000원 (+1만 5천 원)
  • 중학생: 679,000원 → 699,000원 (+2만 원)
  • 고등학생: 768,000원 → 860,000원 (+9만 2천 원)

이 외에도 무상교육 제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는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비를 실비로 지원합니다.

마무리

 

2026년 변경되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