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배고픈 게 아닐 수도 있어요? 감정적 허기 vs 진짜 배고픔 구분법

by astu 2025. 5. 16.

“방금 밥 먹었는데… 왜 또 먹고 싶지?”
“스트레스받을 때면 항상 초콜릿을 찾게 돼요.”
이런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이때의 ‘배고픔’, 정말 몸이 원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감정적 허기’와 ‘진짜 배고픔’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이 차이를 알면, 폭식 예방, 식욕 조절, 다이어트 성공률까지 높일 수 있어요!

🧠 감정적 허기란?

**감정적 허기(Emotional hunger)**란,
배가 고프지 않음에도 감정적인 이유로 먹고 싶어지는 상태입니다.
슬픔, 외로움, 지루함, 스트레스, 분노, 심심함 등이 원인이 되죠.

이럴 땐 실제로 배가 고프지 않아도
뭔가를 씹고, 삼키고, 채우고 싶어 진답니다.

식사

 

🔍 감정적 허기 vs 진짜 배고픔 비교표

    구분  /  진짜 배고픔    /   감정적 허기

 

등장 시점 서서히 찾아옴 갑자기 강하게
느껴지는 부위 위가 비고 허함 입, 머리, 감정 쪽에 집중
음식 종류 아무 음식이나 괜찮음 특정 음식(단 음식, 자극적인 것) 집착
식사 속도 천천히 씹으며 먹음 급하게, 무의식적으로 먹음
식사 후 감정 포만감 + 만족감 죄책감 + 더 공허함
지속 시간 식사 후 사라짐 먹어도 해소되지 않음
 

👉 이 표를 보고, 최근의 ‘먹고 싶은 충동’이 어떤 유형이었는지 체크해 보세요.


✅ 감정적 허기 체크리스트 (Yes or No)

  • 갑자기 먹고 싶은 충동이 밀려온다
  • 달거나 짠 특정 음식이 강하게 당긴다
  • 먹기 전엔 안 먹으려다 결국 먹고 후회한다
  • 입이 심심하다는 이유로 먹는다
  • 외로움, 스트레스, 지루함 등 감정 변화와 함께 먹는다
  • 충분히 배가 부른데도 계속 뭔가를 먹는다

✅ 항목이 3개 이상 해당된다면, 감정적 허기 가능성이 높습니다.

✋ 감정적 허기가 올 때 대처하는 실전 루틴

 

1. 10분만 기다려보기

→ 감정적 허기는 짧고 강하게 왔다가 금방 사라집니다.
→ 10분만 다른 행동을 해보세요: 산책, 명상, 음악 듣기, 글쓰기 등

2. 물 먼저 마시기

→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아요.
물 한 컵 후에 다시 배고픔을 체크해 보세요.

3. 감정 기록하기

→ “지금 내 감정은 어떤가요?”
→ 슬픔, 피곤함, 스트레스 등 배고픔 외의 원인을 찾는 습관이 필요해요.

4. ‘입’ 대신 ‘감정’ 달래기

→ 허기 대신 채워야 할 건 음식이 아니라 감정일 수 있습니다.
예:

  • 외로움 → 전화 한 통
  • 스트레스 → 아로마 향초 피우기
  • 무료함 → 좋아하는 유튜브 10분 보기

💡 진짜 배고픔이 맞다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감정적 허기와 구분한 뒤,
진짜 배고픔이라면 먹는 걸 미루지 마세요.
오히려 참고 참다가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소화 잘 되는 단백질 + 식이섬유 식품을 선택
  • 정해진 양만큼, 천천히 씹으면서 먹기
  • 먹는 동안 스마트폰 끄기, 집중하기

 

✨ 마무리

 

오늘 하루 동안,
‘배고픔’이 느껴질 때마다 이렇게 자문해 보세요:

 

“내가 지금 진짜 배가 고픈 걸까, 아니면 감정이 허기진 걸까?”

 

 

이 질문 하나만으로
내 몸의 신호를 더 잘 이해하고,
식욕과 감정을 분리해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식욕이조절되지않을때,생활루틴부터바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