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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궁전 귀족들이 향수와 가발에 집착한 충격적 이유

by astu 2026. 1. 14.

우리가 흔히 '화려함의 극치'라고 생각하는 중세와 근세 유럽 귀족들의 반전 뒷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드레스 향기가 날 것 같은 그들이, 사실은 1년 내내 물 한 방울 묻히지 않았다는 사실, 믿기시나요?

1. "목욕은 자살 행위다?" 의사들의 황당한 경고

 

14세기 흑사병이 유럽을 휩쓸자, 당시 의사들은 이상한 결론을 내립니다.

"뜨거운 물로 목욕하면 모공이 열리고, 그 구멍으로 나쁜 독기가 들어와 병에 걸린다!"는 것이었죠.

이 믿음 때문에 유럽인들은 수백 년간 물을 멀리하게 됩니다.

2. 향수와 가발이 발달한 웃픈 사연

 

씻지 않으니 몸에서 나는 악취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이를 가리기 위해 귀족들은 향수를 온몸에 뿌려댔고, 머리를 감지 않아 생기는 이(곤충)와 비듬을 감추기 위해 화려하고 거대한 가발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에 화장실이 없었다는 유명한 설도 이들의 불결한 위생 관념을 잘 보여주죠.

 

프랑스의 가장 화려한 왕, 루이 14세는 평생 목욕을 딱 세 번 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입니다.

대신 와인을 적신 수건으로 얼굴만 살짝 닦아내는 '마른세수'를 즐겼다고 하네요.

 

 

마무리하며:

오늘날 우리가 매일 시원하게 샤워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새삼 느껴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