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신의 지갑을 지키는 '본인부담상한제'
혹시 갑작스러운 중병으로 병원비가 수백만 원 나왔을 때를 상상해 보셨나요?
국민건강보험은 이런 막대한 의료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본인부담상한제’**를 운영합니다.
- 쉽게 말해: 1년 동안 병원에서 낸 본인부담금(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 총액이 개인의 소득 수준에 따라 정해진 상한액을 넘으면, 그 초과 금액을 건강보험공단이 다시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 핵심: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단이 자동으로 계산해서 환급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보내줍니다. 예상치 못한 큰 병원비가 발생해도 전 재산을 쏟아부을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2. 암 환자도 의료비 걱정을 덜 수 있는 '산정특례'
암, 심장 질환, 희귀 난치성 질환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다면 ‘산정특례’ 제도를 꼭 활용하세요.
- 놀라운 혜택: 이 제도에 등록된 환자들은 진료비의 **본인부담률이 5~10%**로 대폭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암 환자는 진료비의 5%만 부담하면 됩니다.
- 활용법: 담당 의사에게 진단서를 받아 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하면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일상 속 숨겨진 혜택들
이 외에도 우리의 삶에 밀접한 도움이 되는 혜택들이 많습니다.
의료기기 지원 사업 (Medical Device Support Program)
보청기, 산소치료기, 휠체어 등 특정 의료기기에 대한 구입 또는 대여 비용을 지원합니다.
- 혜택 내용: 품목에 따라 일정 금액을 공단에서 지원해 줍니다. 예를 들어, 인공호흡기나 산소치료기는 대여료를, 보청기는 일정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절차: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공단에 등록 후, 기기를 구입 또는 대여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일정 금액을 환급받는 방식입니다.

금연 치료 지원 사업 (Smoking Cessation Treatment Support)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 혜택 내용: 12주 동안 6회 이내의 의사 상담료와 금연 보조제(패치, 껌) 또는 금연치료제(약) 비용의 일부를 지원합니다.
- 절차: 금연 치료 참여 의료기관에 등록하고, 정해진 치료 과정을 따르면 본인부담금을 줄이거나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Pregnancy/Childbirth Medical Expense Support)
임신한 여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바우처 제도입니다.
- 혜택 내용: '국민행복카드'에 일정 금액의 바우처를 지원하여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한 진료비로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4. 혜택,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이런 좋은 혜택들은 알아야 제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실천해 보세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앱을 방문하세요. 나의 건강검진 기록, 병원 이용 내역, 진료비 납부 내역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 대상인지도 직접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 병원 이용 시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요청하세요. 본인부담금 상한제 적용 대상인지, 비급여 항목은 무엇인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숨겨진 혜택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